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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휴 마지막날 가정불화 ‘극단 선택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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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소송 중인 부인 집에서 투신 50대 男 사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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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10월 04일(수) 11:54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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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↑↑ <자료사진> | ⓒ 온양신문 | |
2023년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0월 3일 아산시 방축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불화로 이혼소송 중이던 남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
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경 아산시 방축동 소 재 A아파트에서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본인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가스불을 켜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의 3개 치안센터 순찰차가 출동했다고 밝혔다.
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집 안에는 이혼소송 중이던 부인이 있었으며,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남성은 아파트 20층에서 뛰어내렸고, 경찰은 이 남성을 아산충무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두개골 골절 등으로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.
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자 현장 통제와 동시에 주민 대피를 유도했으며 20여분 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, 아파트와 주민들은 큰 피해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.
경찰은 여성청소년계와 수사팀 등 경력을 투입, 자세한 경위를 수사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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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양신문사 기자  ionyang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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